보테쥬

2015. 3. 14. 01:05dducfu's table/니뽄食

 

 

 

귀국편의 간사이 공항

 

마침 라운지가 공사중이라고 이렇게 밀쿠폰을 투척

 

원래 없이살다 보니 이런거 생기면 꼬박꼬박 탈탈 털어쓰고싶어지고 하니 밥먹으로 식당가로!

 

 

 

 

의외로 우리나라에도 이곳저곳 들어와있는 체인점

이름은 철판에서 오코노미야키를 뒤집어(보테-), 칙 하고 굽는(쥬) 의성어에서 따왔다고

 

한국, 대만, 필리핀. 싱가폴, 태국.....이정도믄 정말 글로벌 외식체인 ㅎㄷㄷ

 

 

 

 

파스타를 먹고싶다던 소수의견도 있었지만

바로 무시

 

아니 이 비줠을 보고 어케 넘어가냐고 +_+

 

 

 

 

 

 

 

 

약간 애매한 시간대였던지라

 

할랑한 분위기

구워서 가져다주는 곳이다보니 걍 테이블로 되어있던

 

 

 

 

맥주부터 일잔!

 

갠적으로 이런 컵이 맘에들어 작년에 한개 사왔는데

집에선 술을 거의 안마시다 보니 걍 보관만 하고있다는 함정;;

 

 

 

 

뭐 두명이서 왔는데 메뉴는 뻔한

한명은 야키소바고 따른 한명은 오코노미야키지^^;

 

시푸드와 고기가 같이 들은 야키소반데 정확한 메뉴이름은 기억이 안나는

 

 

 

 

두툼~한 면을 사정없이 흡입하면

느끼, 짭짜름한 맛이 입안 한가득~

 

그리고 맥주한잔.......흐흐흙

 

 

 

 

맛있드라...아니 맛있습니다요 흐흐흙

 

잘 찾아먹진 않는데 가면 정말 버닝하는 메뉴인듯

 

 

 

 

아마 프리미엄 야키나...뭐 그런거 였던거 같은데

(쿠폰금액 다 써볼라고 비싼거로만 시켰;)

 

저렇게 달걀이 올라가니 마음도 뿌듯~하다

 

 

 

 

이렇게 마요네즈 겁나 뿌리고 있다보니

 

엘횽이 "ㅎㄷㄷ 님 왜그러는 거임"이라고 경계의 눈빛을

허나 춈 먹다 쳐다보니 본인이 더 붓고있고 막 ㅎㅎ

 

 

 

 

(뭔...뭔가 잊은거 같은뎁?)

 

오코노미야키 맛이야 뭐...

짜고 느끼해

 

 

 

 

(가츠오부시, (취향에 따라) 소스 들이 붓는 것도 잊지 마세욤 +_+)

 

딱히 웰빙할거 같지 않은 B급 구루메의 선두주자들

 

그래도 가끔은 이렇게 화끈하게 달려주고 그래야 고칼의 갈증도 풀고 체중유지(...)도 되고 그러는거임 데헷?

 

 

 

 

 

-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느낌을 적어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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