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4. 00:51ㆍdducfu's table/돈까스와 나
구서울역사 시절부터 있었다는(1925년 ㅎㄷㄷ...) 서울역 그릴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이번이 첨 방문이넵 '-'
메뉴들은 참 정감가는 느낌의 비줠들...
근데 위치가 위치다보니 그런가 '추억의 경양식'(이런데 추억있음 안되...흐흐흙 '-')집들중에선
꽤 가격하는 편이 아닌가 싶던
(손님들의 연령은 높으신편)
(약간 널널했던 터라 창가 착석!)
(우오~~)
(우웡+_+)
서울역 앞의 빌딩숲이 보이는 뷰
뭐 지금 밥먹으로 남자(...)랑 오는데 분위기가 중요한건 아니니 바로 주문!
(물)
(테이블웨어)
(샐러드)
앞쪽의 타르타르 소스는 생선까스를 시킨 H과장의 것
역시 한쿡식 경양식 스탈답게 깍두기도 나와주시고 ㅎ
(오뚝이가 아닌 스프..(는 뭐냥?)를 흡입하고 보니...)
생선가스 등장!
뭐 볼륨도 볼륨이거니와
튀김을 곱게 잘 튀겼다는 느낌이 팍팍!
나야 뭐 돈까스로...
이 조신한 자태...
동네가 비슷해서 그런가 용던의 '용사의 집'이 연상되더라는
(역시 경양식하믄 밥이쵝오...)
까실까실한 튀김옷에 얇은 돼지고기
취향상 아래 깔린 소스가 춈더 진득하믄 좋겠지만 훌륭훌륭
볼륨이 꽤 되다보니 가격에 대한 불만도 별로 안들던
(낼롬 클리어!)
(후식으론 커피까지 +_+)
근데 커핀 춈 별루였다 ㅎㅎㅎ
돈까스 이외에도 꽤 많은 메뉴가 있는터라
한쿡식 경양식을 느껴보고 싶으면 방문할만한
맨날 서울역에선 패스트푸드만 먹었는데 가끔은 이런집도 올만하고 좋더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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