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집

2009. 7. 26. 21:54dducfu's table/면류 파라다이스



(에- 안산에서는 꽤 먼편. 제부도에서도 춈 들어가야 한다 'ㅁ')

성대(?)한 오프닝과는 달리 별 진척없는 PJ(어이...그런의미 아닙..(버럭)) M!
언제나 새로 시작한 일에는 부담(?)을 가지는 본좌답게
근간 "우이씽..근데 어케 포슷힝 앵벌이하징?"하면서 고민하던 찰라

갑자기 뇌리를 스치던 이집!
.....안산갈때 아는분한테 굽굽대면서 가자고 졸랐다('' )




(이집이 그 유명하다는...(어-) 깐바지락 칼국수의 원조)




(주차장 완비. 옆에는 골프장(NCC)이 있어 길잃어 버릴 일은 없음)




(.......)




(...문 옆에도 뭐라 써있던데...듣던대로 사장님이 걱정이 춈 많으신듯 ㅋ)

가격은 칼국수임에도 무려 8처넌!
8...처넌;;;

사실 칼국수란 장르가 이렇게 비싼 건 아닌데(솔직히 5천원 넘으면 막 비싸단 생각들구그럼)
 8처넌-
아...그것도 실은 내린거란다 ;ㅁ;

암턴 본좌 두명이서 갔지만 파전도 먹어야(이건 1.7만원...OTL)했기에
고뇌에 찬 모습을 보이고 있었더니
불쌍하게 바라보시던 사장(?) 님께서 "칼국수는 반나눠 드셔요..."라고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하여 주셨다는
아아아아아아아아~




(이..이건 야자수?)

안은 깔끔
인공 나무로 장식된게 특이하였다.




(헐...십장생? (욕은..아니구연))




(파전 좋아하는 터라 진검승부 모드였지만 남겼다...이걸 어케 두명이 먹나;)

깐바지락 파전
해물은 이름 그래로 깐바지락만 들었심




(끄트머리 한조각 찝었을 뿐인데...바지락이 ㅎㄷㄷ)

뜬금없는 당근(나중에는 빼놓고 먹음--)만 빼곤
맛있었던

흔히 큰파전에 단점이라 할 수 있는 굽기정도(넘 두껍고 큰 경우엔 가운데는 밀가루떡 상태가 되버리는(아아악))도
나름 납득할 만한 수치를 보여주더라능




(에-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이거 칼국수 1/2인분 입니다)




(여기도 바지락은 사정없이 투여...)

다른 분들 포슷힝을 보니 예전에는 바지락이 더 많았던 적도 있었다하니
그저 ㅎㄷㄷ할 뿐;




(확대해서 ONE SHOT 더!)

맛이야 뭐...
조개함량이 아무래도 많은 편이니 약간 진득하려니 생각했는데
크게 그렇지는 않았고

각종 조미료와 자극적인 메뉴에 쩌든 본좌입에는 약간 밍밍하단 느낌 마져 없잖이...;ㅁ;
아지만 적응되니 감칠맛도는게 나쁘지는 않았다.
면은 특징없이 하늘하늘




(이래서 소나무집인듯...)

뭐 기대의 칼국수보다는 오히려 파전이 맘에 들었던 집
본좌의 행동반경을 고려컨데 당췌 언제쯤 다시 올진 기약이 없긴하지만~(이게 실은 제부도 6년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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