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반점
2009. 12. 13. 15:22ㆍdducfu's table/쭝꿔푸드
동인천역 근처에는 정말 시간이 멈춘듯한 동네가 많다
그리고 곳곳에 괜찮은 음식점들도 많고 ㅎㅎ
업무상 월 1-2회는 인천을 가는데 갈때마다 한군데씩 찾아가는 것도 재미랄까?
(점심시간임에도 약간 할랑해서 걱정)
(저런 난로 간만이다!)
사실 이 메뉴판을 모 유명블로거님 블록에서 보고 가봐야겠다고 느꼈던...ㅎㅎ
강남 토니향의 간판 만큼 기억에 남는 녀석
(난로위의 보리차 한잔!)
그릇이 하도 오래돼서인지
표면의 맨들맨들 코팅이 홀랑 벗겨져있던...
뭐 오래된 집이라 그런건지 그런건 신경안쓰시는건지
일단 탕수육 원빵
주문하니 바로 튀겨주시던 튀김상태는 굳굳
허나 튀김 곳곳에 붙어있던 탄가루는 영 내마음속에서 지워지지가 ㅠ_ㅠ
소스도 근처에 가봤던 용화*점 보단 더 본좌 taste
(본좌는 짬에서 안되니 ㅠ_ㅠ...동행분 면위에 계란 후라이가;)
짬뽕이 유명한듯 하지만
본좌는 꿋꿋히 간짜장 곱배기/2로!
(방금 휘리~릭 볶은 듯한 짜장소스)
(얹어서 쉐킷쉐켓!)
아...
맨날 이런거 먹고다니니 동네 중국집은 가기도 싫-_-
뭐 오랜기간 가게 운영해오신 사장님 부부의 내공이 느껴지는 집
약간 깔끔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없잖아 있었지만...
혹시 담번에 찾아가거든 짬뽕에 도전하리라ㅎㅎ
(이동네도 재개발 바람이 부는 듯)
갠적으로 본좌는 "우리의 옛 추억이..."하는 식으로는 재개발에 반대하고 싶진 않다.
실제로 거주하는 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살수있다면...물론 재개발 필요하다고 본다.
실제로...거주하는 분들이다.
뒤에서 돈 챙기는 분들말고-_-
그나저나 언제 사진기 들고 한번 돌아보고 싶은 곳
비싸건 뭐건 GF1 노리고 있다규연!(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