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차이
2009. 9. 26. 10:37ㆍdducfu's table/쭝꿔푸드
삼봵만년만에 형제들과 찾아갔던 완차이!
뭐 홍콩요린가 그렇다던데(근데...홍콩요린 뭐임 '-') 그래서인지 가게이름도 홍콩의 지명에서 따온듯
(지하에도 1층에도 글고 2층에도 >_<)
가게가 면적이 작다보니 층은 나눠져 있지만 딱히 많이들어갈거 같진 ㅋ
(.....)
매우 늦은 한쌤(크릉...)을 내비두고
우선 강군과 함께 식사주문 시작...!
나이드니깐 자비도 같이없어지는듯?
(걍 출연만 해주시는 기본찬들......)
본좌 엔간해선 단무지도 안먹는다.
뭐 짜장면 먹을때나 집어먹을까.....
(뭐 어찌됐던 맥주한잔은 기본 ^_^;)
(다 좋은데 넘 양이 적어!)
우선 선빠따로 나온건 탕슉
튀김옷은 똥글, 폭신
하지만 본좐 복성각류의 찐득, 파삭한 스탈이 더 좋다능 ㅎ
(소스는 soso...)
(아...언제봐도 원가는 참 낮아보인단 말이지-_-)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라 할만한 '아주매운홍콩홍합'
이외에도 굴짬뽕이 유명했던거 같은데 뭐 짬뽕은 그닦이라..
혜성같이 등장했다 사라진 불닭을 떠올릴만한 매움
근데 이넘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먹다보면 매워도 걍 꾸역꾸역 들어간다ㅋ
(서비스로 나오는 미음(?)인데 뭐 이걸로 매운게 어케는 안되더라능)
식사겸 나눠먹으려고 볶음밥을 주문
볶음밥 종류가 꽤 있는편인데 선택은 돼지고기로!
(이집 짜장소스도 맛있긴하지만(춈 달아서 그렇지;) 이렇게 홍합에 비벼먹는 맛도 그럭저럭 괘안음)
(어느새 깡통은 차오르고...)
(차마 저 바닥의 양념까지 손댈 자신은 없드라 ㅠ_ㅠ)
후식은 냉동 리찌
까기귀찮아서 한쌤에게 제공
(어익후 알겠습니다 (_ _))
본좌 마음속의 절대강자 복성각의 그늘때문에 별루 찾아가진 않았지만(가격도 복성각보단 춈...)
만만치 않은 내공의 중국집임에는 틀림업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