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아게

 

 

누군가의 강한(?) 리퀘스트로 찾아갔던 집

 

이촌역 근처였는데...

오픈전부터 사람들이 줄서는 인기집이었다능

 

 

(뭐 이렇게 보믄 걍 일반적인 이자카야? 일식쀨인데...)

 

 

(??????)

 

 

같이 가신분의 설명(...구지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음)에 따르면

'걸즈 앤 판처'라는 애니메이션(여고생이 전차를 몬다는...뭔가 이세계의 설정인듯;ㅁ;)에 등장하는

탱크모양의 돈카츠를 파는것으로 나름 유명하다는 설명이 있었...

 

뭐 "덕후 쉑...니가 가고 싶었던거 아녀?"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사람을 비줠만 보고 파악하심 안되고(기본적으로본인은안경을쓰지않음 쿨...쿨럭)

이미 애니메이션은 20대 초반에 손놨던지라;;;

오.해.라고 당당히 말씀드릴 수 있겠다 'ㅅ'//

 

 

(주말이니 맥주도 한잔)

 

 

요즘은 자숙모드라 그런지 술마신 기억도 안나네...

마지막으로 마신게 설연휴 였던가?

 

 

 

 

이집에서 유명하다는 카라아게

확실히 크고 맛도 좋았다

 

 

 

 

그러나 간판메뉴라면 바로 이것

 

그 이름도 직관적인 탱카츠!

 

 

 

 

아스파라거스 포신과 크래커 바퀴...

 

상당히 디테일(?)한 모습

 

 

 

 

맛이야 뭐...돈카츠

인데

 

맛자체도 괜춘했다는

 

 

 

 

안주거리 겸 해서 아게다시토후도 하나...

 

예전 이자카야들의 단골메뉴중 하나ㅎㅎ

강남역 ㅇㅁㄹㅇ은 지금도 잘나가려나...가본지 10만년은 지난거 같네;;

 

 

 

 

에니매이션 팬들도 만족하고

그냥 음식을 먹으러가도 괜찮은 공간이었는데...

 

금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3월에 폐업하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Aㅏ.................

남 얘기같지 않아서 슬프면서도 무섭네그려 ㅠㅠ

 

솔직히 이렇게 장기화 될 줄 몰랐는데 하루라도 빨리 종식되어 다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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