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향가

2011. 3. 2. 00:21dducfu's table/쭝꿔푸드



왠지 모르지만 지속적으로 짬뽕이 땡기는 나날들
(웃긴건 그간 짬뽕을 별루 안좋아했던 관계로..맛도 제대로 모른다는거..당..당췌 내가 원하는 맛이 뭥미? ㅠ_ㅠ)

암턴 사람이 입맛이 변하긴 변하나부다..
언제부턴가 회사 근처의 태가*원 짬뽕(무신 가격이...9000원(털썩))에 거의 중독상태로
심할땐 주 3회(..)흡입을 할때도 있었으니-_-




(심심하니 버닝중인 녀석의 자료사진 한방ㅎ, 이집의 미덕은 매일가도 매번 새로울 정도의 놀라운 맛의 편차(...좋은건가 '-')에 있다능!)

...는 어느정도 농담이고 실하게 든(가격이 얼만데..안그럼 골룸 -_-) 해산물과 칼칼+개운한 국물맛에 있다고나 할까?

아...근데 지금 여기서 난 왜 딴집 이야기를 계속 주저리되고 있는건미;




(오향이라...중국여행가서도 한국식당만 꾸준히 다니시는 우리 엄니에겐 무리일듯;)

우연히 인터넷에서 "이집 짬뽕 정말 최고긔..."라는 글을 보고 관심이 갔던 곳
거기에 서식지에서 가까운 곳이다보니 한번 가자 벼르다 들르게 되었다능




(고량주에 강한(뭐 딴술도 강하지만) 팀장이 보믄 좋아할 구성)




(오픈하신지 얼마 안되셨나부다 깔끔하니 좋드라능)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땅콩은 리필)

족발하고 짬뽕이 메인인거 같은데 암턴 요리가 많지 않고 메인에 집중하는 구성

확실히 짜장면은 없었던 듯




(우선 탕슉 중짜부터!)




튀김도 잘 튀겨지고..소스도 달달/부드러운게 나쁘지 않았다능
보스와 어무니는 오히려 짬뽕보다 더 좋아하드라.

양...이 살포시 적은 느낌은 있었는데 그거야 대짜 시킴 해결될 문제이고 ㅎㅎ




그리고 진미짬뽕 등장!

일단 몇몇 집들이외엔 보기힘든 고기고명의 포스에 주목!




고기아래에는 바지락을 메인으로 한 해산물의 향연이...
이외에도 굴, 홍합, 만득이, 소라, 쭈꾸미, 오징어 등등의 상당히 실한 구성이 맘에 들더라능

국물은 그렇게 맵지는 않고 적당히 스탠더드한 느낌...나쁘지 않았다.




(다들 만족하믄서 클리어!)

근데 짬뽕은 워낙 안먹던 분야다 보니 이래저래 말하기도 뭐하구먼;
암턴 내입에만 맛있으면 장땡이었던거임 ㅋ




깔끔한 느낌의 중국집
집 근처에 있는 집들이 춈..그랬는데 당분간은 이쪽을 많이 애용하게될듯!





- 본 게시물은 개인이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인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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