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라
2010. 1. 4. 00:50ㆍdducfu's table/차와 달다구리
홍대 몹시골목(디저트계의 전당 ㅎㄷㄷ)에 근래 오픈했다는 니혼짱스탈 달다구리점
저 우라라란 이름은(가게 설명에 따르면) "화창하고 들뜬기분"이라고 하는데...
프랑스어 아님?(울~랄라~) 아님 말구 'ㅅ'
위엔 약간 뻥카고-_-
실제로 사전찾아보니 문어(형용동사)로 있기는 하던데...
한번 낼 사무실에서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야지;
(조명을 저리 아래로 늘어뜨리는 것도 나름 괘안턴)
(.......)
(아직 성탄절?)
참고로 1월 1일날 간거임...
(물한잔 빨고...)
(아기자기했던 메뉴판)
니혼짱 스탈이라더니 유자를 이용한 달다구리나
토라야키, 젠자이류등등이 보이더라능
이건 웰컴 달다구리...
머랭과 카라멜등등
미쿡에서 달다구리에 쩔어(...)온 창원김씨의 선택은 생카라멜 라떼
보기에도 진해보이던데...
어찌나 꼼꼼하게 카라멜을 긁어가시던지-_-
김씨의 그분께서 선택하신건 '호지차'
이외에도 유자생강차이니 민트차, 사과차니해서 차 종류도 꽤 되던편
본좌와 특급요원 ㅇㅇㄴ(지못미...)는 소다로
ㅇㅇㄴ은 '블루베리 와인 소다' 그리고 본좌는 '사과절임 소다'
(탄산수좀 부어주고 쉐킷해서 준비)
이집 케익의 기본은 제노와즈(걍 케익 시트지라고 할까..)의 베리에이션에 있는듯
먼저 나온건 '소보로 제노와즈'
위에 올라간 유자 크림이 상당히 깔끔했던, 의외로 소보로에 대한 감흥은 특별히 없었던...
'생카라멜 초코렛 바나나 제노와즈'
하아...보기에도 달다 -ㅠ-
초코렛이 상당히 좋았긴 했지만(발로나라던데) 갠적으론 소보로쪽에 더 점수를
사심(?)이 들어간 소개가 재미있었던 사과 절임소다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능
시럽들어간 에이드류같이 부담스럽게 달지도 않구 말이지...
기존의 초코렛-치즈 계열의 달다구리에서 약간 탈피하고 픈 분들을 위해서는
나름 괜찮은 선택일듯한 집
밀크 젠자이가 땡기던데 언제 다시 가봐야겠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