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6. 22:42ㆍdducfu's table/기름진 나날들 ;ㅁ;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하던 징기스칸집
다루마야라는 이름에서 바꾸신지 얼마 안됐다고
All 카운터석
서버분들이 고기를 바로바로 구워주시던
편하게 받아먹으니 감사할 따름 +ㅠ+
(메뉴도 심플하더라는)
(숯불 올라오고......)
(반들반들한 번철)
이집의 비법이라는 소스도 나와주시고~
그리고 양고기등장~
뭐 양고기는 특유의 풍미때문에 호불호가 나뉘는데
이집같은 경우는 그런 걱정 전혀 안해도 될 정도로 완벽하더라는!
(야채올려주고~)
(지글지글지글...)
기다리는 동안 눈길이 가길래
이놈 한잔 마셔보기로 결정 ㅎ
(내가 은근사랑하는 안주 에다마메와)
(기린한잔!)
뭐 큰 임팩트는 없었다..
고기가 궈지면서 기름이 아래깔린 야채로 스며드는데
포장지는 사랑하지 않는 남자, 본인이지만 빠져들게 되더라는 +_+
집어먹으면 서버분들이 알아서 립힐해주시고 ㅎ
소스에 풍덩~
약간 달달한 느낌의 소스와 고기 + 야채의 궁합이 좋더라는
양갈비도 ㄱㄱㅆ
역시 양고기하믄...
이 비줠이 가장 친숙한듯?
(먹기좋게 잘라주시고)
징기스칸의 부위보다 더 기름지지만 확실히 부드럽던
갠적으론 이쪽이 내 취향 ㅎ
(뼈에 붙은 살도 호기롭게 뜯어먹고 ㅋ)
사장님께선 밥을 상당히 강추하셨으나
솔직히 올때부터 맘에 담아둔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오뎅탕...
아.......
역시 겨울엔 오뎅아님?
오뎅 품질도 좋고 짭짤하긴 했지만 깔끔하게 떨어지는 국물이 참 좋더라는
맛도 좋고 가격도 괜춘해서 참 즐거웠던 집
누굴데려가도 좋아할꺼 같긴한데...홍대는 넘 멀어서 ㅎ
(라믄서 근래 포스팅 3개가 다 홍대야 ㅎㄷㄷ)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이 음식점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받으셨던 느낌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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