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7. 22:39ㆍdducfu's table/쭝꿔푸드
(벌써 이것도 2달전 ㄷㄷㄷ)
즐거웠던 북한산 둘레길 투어 중
잠시 코스이탈...찾아간 곳은
바로 여기!
송추에서 짬뽕으로 유명한 진흥관 되시겠당~
실은 몇년전 파주다녀오다(파주에서 강남가는데 왜 송추를 거쳐서 와ㄷㄷㄷ)
들렸는데 바로 이 건물을 짓고 있던 때라 눈물을 흘리며 딴 밥집(ㄷㄷ)을 갔던 기억이;
뭐 울집에선 큰맘먹고 와야되는 거리다보니
이번에야 가보게 되었던 것
실내도 있고 안쪽으로 나가면 테라스석(?)도 있었다
상당히 큰 규몬에 식사시간이 아니었음에도 꽤 사람이 많더라 ㅎㄷㄷ
(맥주한잔 마시고 있다보니...)
삼선해물짬뽕 등장!
가격이 춈 하는편인데 받고나니...
"아...이래서 비싼거였구나"라는 느낌ㅎ
(미더덕(오만득이?)이 들어있는게 특이 어릴땐 딱히 별루였대지-_-)
비싼해물들은 아니지만
암턴 사정없이 팍팍! 들어가 있던
2명이서 간거라 탕슉은 춈 그렇고 군만두나 하나
다들 보니 짜장 + 탕슉 혹은 짬뽕 + 탕슉의 한쿡 중식의 전형적 오더를 따르고 있던 ㅎ
군만두야 뭐...따끈하면 좋은거 아님? 'ㅅ'/
국물은 약간 얼큰하니 해물탕 같은
뭐 맛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내 기준에선 짬뽕보단 해물탕에 가까운 느낌이라 ㅎ
(정말 많다......)
이때가 코스 절반도 안돈 시점이라
술은 포기, 콜라나 마시는 걸로;;
양이 꽤 되더라
이정도 달렸더니 배가 파열할꺼 같았음;
(이날 저거 먹고 일몰입산금지 표지판 보일때까지 걸었으니...저 칼로린 아마 다 빠졌었을꺼야...흐흙)
북한산..아니 이쪽은 도봉산이라고 해야하나?
암턴 송추 하면 떠오르는 두탑 음식점 중 하나
워낙 유명한지라 사람의 압박은 춈 있지만
그래도 기왕 거기까지 갔는데 함 유명세 느껴보는 것도 괜춘하지 않나 생각합니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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