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키면가
2011. 3. 24. 00:10ㆍdducfu's table/쭝꿔푸드
(처음에 이름보고 "응? 입가에 케챱 묻히고 눈*치켜뜨고 칼 쑤시는 건방진 인형?"..이란 상상을 ㅠ_ㅠ 그럴리 없자너!)
홍콩에서 완탕면으로 대박 유명하다는 집
뭐...홍콩, 광저우 그런데 가본적없는 본인이지만 왠지 궁금하기에 ㄱㄱㅆ
(가게는 조그마한 편, 손님들이 많이 계서서 사진은 구석만;)
(공간이 그리 넓지 않다보니 테이블도 약간은 협소)
소고기(늑간살(갈비살)과 스지) 로미엔
뭐 보시다시피 에그누들에 졸인 고기가 올라간 녀석
(잘 삶아져서 살은 부드럽고 스지는 쫀득...그때 맥주라도 마실껄 그랬나봐 ㅠ_ㅠ)
왠지 친숙한(그..그래도 대만은 가봤다능!) 향과 느낌
첨 음식을 받았을때 받은 이미지 그대로의 맛이었다능
근데, 살면서 별루 친할 기회(?) 없어서인지
약간 퍽퍽한(나한텐 그랬다;) 에그누들횽과는 약간 적응기간이 필요할것같던...
왠지 여기선 필수로 시켜야 할것 같았던
새우완탕면!
그것도 대짜!
(역시 새우횽아는 춈짱!)
해물베이스라는 맑은 국물은 한쿡에서 먹어왔던 여타 국물류와는 확실히 다른 풍미
호오...근데 나쁘지 않던데?
(탱글탱글한 새우야...뭐 진리 아님?)
(아..배부르다고 저 스지를 남기고 오다니...바보 바보 ㅠ_ㅠ)
한쿡에선 생소한 '카이란', '초이삼'이란 채소를 이용한 요리도 판매하신다고
무려 자가재배품(!)이라시던데 뭐 딱히 포장류들이랑 친하지는 않아서 패스 '-'
글고보니 홍콩 다녀오신 분들은 현지의 바로 그맛이라고 칭찬하시던데
가본 적이 없으니 그건 잘 알수가 없었고...OTL
암턴 중식 싫어하지 않는 나로선 가끔 이집의 국물이 땡길것같은 느낌이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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