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
2010. 5. 5. 10:25ㆍdducfu's table/찌개열정
(캉남 스테숀 근처에선 뭐 터줏대감급?)
일대에선 김치찌개, 갈비탕등등으로 유명한집
외근 나가다 말고 점심먹으러ㅋ
(춈 이른시간이라...꽤 넓은데 엔만큼 사람차드라)
(엄훠나~*)
고기값 비싼거야..뭐 새삼스럽지도 않고
그나저나 캉남은 다 소식쟁이만 사는건가효 일인분 130g의 압박 ㅠ_ㅠ
(나중에 밥에 김가루 만들어서 뿌려먹을껄이란 후회가...ㅋ)
(등장! 약간 미약해보이지만...)
이집의 럭숴리 김치찌개 등장!
무려 두당 9000원의 압박~
(가격보단 사리가 업는게 더 아쉽 ㅠ_ㅠ)
(가격이 비싸서인지 무려 서버분이 덜어주시기까지...)
딱 보기엔 "에게 9000원인데...이게 왜이리 단촐?"이라 할 수 있으나
실상은 큼지막한 고깃덩어리의 향연이.....거기에 덜어놓으면 양도 꽤 실하다
(일단 고기질은 '우왕굿'수준)
야들야들, 부들부들한거이
큼지막하게 잘라도 살살 녹ㅋ
(엄마가 이렇게 먹지 말랬는데...ㅋ)
국물은 진득 + 달달한 뒷맛
아마도 돼지고기와 양파의 힘이 아닐까 싶은데
원래 김치자체는 꽤 칼칼한 녀석이었는지
약간 알싸한 맛도 올라오긴 하더라
암턴 국물맛도 세련된게 나쁘지 않았음
(너도 비고...)
(너도 비웠다...)
차오르는건 뱃살뿐?
아옼
뭐 사람마다 틀릴 수는 있지만
세련된 맛의 김치찌개라 불만은 없었던 식사
다른 점심메뉴들도 괜찮아 보이든데 나중엔 다른 거 먹어보러 와야겠다~(고기야...이 돈이면 다니든데 다녀야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