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시에 먹은거뜰 7

(뭐 주는데 만족하는거다...그래도 버터는 춈 녹여줬음;;;)

.......웬지 길게 느껴졌던 중국사진
이제 그 대망의 마지막 포슷힝!

(주변의 분위기와는 달리 상당히 괜찮은 느낌의~)

본좌 사비로 1박한(원래 일정보다 하루 먼저 넘어왔으니)
"홀리데이인 다운타운 상하이"(본좌가 묵은데는 플라자 윙이라는데)

나름 4성이라 그런지 몰라도 깔끔한 실내공간을 자랑하더라능
......그러나 환율크리 ㅠ_ㅠ

(춈 늦게나갔더니(9시) 한적한 모습)

역시 호텔의 로망은 조식부페!

(1번째 턴...역시 사랑과 기름이 넘치는~랄라라)

맛은 무난한 편
But 저 좌측의 사과주스...식초를 섞었냐 ㅜ_ㅜ

(둘째턴 나름 아메리카 덕삘?)

사과주스를 포기하고 오렌지 주스로 바꿨지만 그 잔에 다시 따랐더니 식초냄새는 그대로 ㅠ_ㅠ

(나름 즉석으로 오믈렛등도 해주더라능)

(세째턴 못먹겠더라 ' ㅅ ')

역시 사람은 무리하면 안된다능 ㅠ_ㅠ
앞에서 보던 팀장부부는 "후..저 덕 먹는거봐 ㅉㅉ"를 연발하고;

(.......)

출장일정으로 넘어와서는 공장에서 잡아논 호텔로
출장가기전 중국주재원 횽아가
"님 글고보니 중국 첨 아님? 호텔 어찌할꺼임?ㅋ"
"아놔...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고...님이 알아서 예약하삼"
"ㅇㅋ! ㅋㅋ"
라면서 메일온거보니 쉐라톤 어쩌구저쩌구...ㅎㄷㄷ

(전망은 구렸지만 나름 28층짜리 호텔...덕 혼자쓰기에는 넘 럭셔리한)

알고보니 "포시즌 바이 쉐라톤 푸동"라고해서
쉐라톤 계열의 4성급 호텔이라고 하더라능

뭐...회사계약 가격이라 꽤 디스카운트된 가격이고해서(물론 환율크린..OTL)
나름 만족하고 왔다는

(홀리데이인도 나쁘진 않았지만 여긴 뭐...)

그래서 호텔조식 ' ㅅ '

(이 시간이 무려 오전 6시 30분...ㅎㄷㄷ)

공장이 상하이외곽에 위치한데다
일본이랑 시차 맞춰야된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8시부터 근무를 하는 관계로

호텔에서의 픽업시간이 6시 50분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이야기가!
(이건뭐 본좌보다 띠동갑위의 사람이다보니 개길수도 없고; 혼자가긴 말도 안통하고;)

그래도 이넘의 호기심이라는 게 무서워서
5시반에 눈떠서 준비하고 6시 춈 넘어서 밥묵으로 기어나왔다...나 대단?

(해...해시 브라운이 있었다 앗흥 >_<)

분...분노의 떨사...-_-
아. 그래서 맛이야 뭐 거기서 거기;

(라곤 하지만 서양인들이 많이와서 그런지 빵은 정말 맛있드라)

(역시 덕에게는 덕의 양식이 +_+)

푸동마트에서 짊어지고 나온거뜰
솔직히 본좌 아직 꼬꼬마다보니 대륙의 로컬 과자에 "우와앙"하믄서 바로 도전할
용기따윈 캄차카반도로 흘려보낸 관계로
비겁하게 아는 브랜드로만 집어왔다능

가격은 다해서 49위엔인가 했는데 이건 뭐 한쿡이랑 별차이가 ' ㅅ '

맛은.....음료수는 똑같은데 과자가 한쿡이랑 맛이 미묘히 틀리더라 약간 단맛이돌아 gg(기분탓이었나?)

(보이는 비쥬얼과는 달리 맛은 나름 그럭저럭.....(하아))

공장밥
식당차가 가져다주는데
솔직히 비쥬얼은 춈 그렇더라.

맛도 뭐...사실 한쿡공장이나 일본 공장쪽이 훨 낫다는 느낌
양만 느므 많아서 중간에 눈치보며 잔반 처리하느라 힘들었다능

(약간 싱거웠...)

뭐 중국에서의 마지막은 공항의 버거왕에서!
패스트푸드 진짜비싸더라 본좌가 집은 세트메뉴(더블와퍼..(헉)세트)는 무려 58위엔!

(돌아올때의 기내식...뭐 딴건 바라는거 없고 어케 버터만 춈 녹여주믄 안되겠니?)

이번에도 느낀거지만
본좌 가리는 음식도 느므느므 많고
나름 소심해서 새로운 음식 과감하게 도전도 못한다능

그런 의미에서 역시 본좌는 몇몇 불순분자들이 주장하듯 '맛집 블로거'가 아닌
'독서 블로거'임이 확실한거 같다 캬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