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시에 먹은거뜰 79

2019. 6. 24. 11:02dducfu's table/출장시에 먹은거뜰

(중국가는 기념(?)으로 짜파*뤼 먹으러)

 

 

어...이건 생각지도 못했던 출장이라-_-

 

치바 어딘가 업체에서 미팅중에 갑자기 K부장에게 온 전화..

"ㅎ 너님 중국비자 복수지?"

"ㅇㅇ"

"담주 월, 화 바쁨?"

"ㄴㄴ"

"그럼 님 중국 좀 다녀오삼"

"헐?!?!?!!"

참고로 이 얘기한때가 금요일...

 

알고보니 거래하는 업체의 한국지사 분이 중국비자 신청을 하려는데 중국 연휴(단오..였던가?)로 

진행이 늦어져서 대타가 필요했던거...

 

암턴 대타(혹은 알바)로 내용도 모르고 끌려갔다왔다는 이야기...

 

 

(사실 이런거 먹고 있을 필요가 없었는데...)

 

 

그렇당...

번갯불 궈먹듯이 표를 알아보다보니 만석이라 가는건 비지니스 였다는거-_-

 

 

 

 

이젠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1터미널

 

예전 김포공항만 가지고 국제선 다 운영하던 시절은 이제 상상도 안되고ㅎ

 

 

(뭐...그냥 법사네 330)

 

 

 

 

올드한데

 

뭐 1시간 반도 안걸리는 거리니 그런갑다...

 

 

 

 

해산물은 예전에 먹어본것 같아서

쇠고기 스튜를 먹어보기로

 

 

 

 

뭐..그냥 뭐 그런

 

빵좀 더 달라할까 했지만 난기류 땜시롱...

 

 

(상하이 도착!)

 

 

원픽은 홍챠오지만

표가 없던 관계로 푸동으로 ㅎㄷㄷ

 

 

 

 

업체분들과 만나는데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상하이 지사에 들려보는 걸로

 

인민광장 근처라 열차타고 가는게 나을꺼 같아 자기부상열차 타고

 

 

 

 

사무실 도착!

 

 

 

 

회의실에서 벼락치기 시작...

 

아니 이사람들 무슨 자료를 4개씩이나 만들어서 가는거임 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봐도 크구나...이 대륙의 스케일 이라니 ;ㅁ;)

 

 

가야될 곳이 안후이성 허페이라 고속열차타러 홍챠오로

 

 

(버거운...것도 있지만 중국 버거킹은 싱거운 느낌)

 

 

이날 울 회사 담당자도 첨 만났는데(5월입사니...뭐)

"님은 이런거 드셔야할꺼 같아염 데헷"하믄서 사온게 트리플...

도대체날뭘로본거냐

 

지는 싱글먹더니 "와우 넘 배부른듯"하믄서 GG치고 막...

 

 

 

 

열차타고 3시간쯤 걸리는 거리라

졸다 깨다 반복하면서 갔더니...

 

 

 

 

도착!

 

그나저나 여긴 뭐 이리 역이 큰겨 ㅎㄷㄷ

 

합비..하면 예전 삼국지 시대 위-오 쟁탈전밖에 몰랐는데 여기까지 올줄이야 ㅎ

 

 

 

 

한 3선 도시쯤? 되는 곳이다보니 

호텔은 비교적 비싸지 않은 듯

 

4성급 크라운 플라잔데 전주에 시나가와에서 묵었던 호텔과 거의 동가. 그러나 방차이는 정말 ㅎㅎㅎㅎㅎㅎ

 

 

(로비도 으리으리하고...)

 

 

 

 

조식도 꽤 훌륭하던

 

 

(과일 맛나더라능)

 

 

(으리으리하긴한데...춈 단조롭네)

 

 

걱정(?)과는 달리 미팅은 꽤 순조롭게 끝나서

오전에 마무리되는 쾌거를! 가벼운 마음으로 점심밥 먹으러~

 

 

(문혁시절이 컨셉인거냐? ㅎㄷㄷ)

 

 

일단 본인에겐 선택권이 없으니 걍 식당따라가서

 

 

 

 

식당밥 열심히 먹기

 

서먹한 사이(다 첨보는 사람ㅎ)이라 사진이 없지만

베이징 덕에서 딱 오리고기 대신 꽈배기를 넣어서 싸먹는 음식이 있었는데 고거 괜춘하드라

 

 

 

 

글고 호텔와서...취침

 

더 이상 아이패드 프로로 업무는 어려울 듯 싶고 컴터를 빨리 사야하는데

레노*횽들 X1카본 7세대는 언제 LTE모듈 넣어줄꺼임? 현기증 난단 마리에요-_-

 

 

 

 

저녁은 같이 같던 업체 + 설비 메이커랑 식사했는데

그분들은 강한 리퀘스트로 일식집을 가는걸로...

 

뭔가 큰 기대는 없긴했지만

중간에 먹을 음식을 주문하는게 아니라

"일본에 없을만한 일식요리 주문하기" 같은 걸로 변질되서 ㅎㅎㅎ

 

그중에 하나인 '텟판바나나야키'라는 아이

일단 텟판야킨...데 튀김이 나온다는 발상의 전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음식인데

맛은 생각보다 평범하게 먹을만해서 심사위원들이 실망(ㅎㅎㅎㅎㅎ)했다는 ㅋ

 

 

 

 

뭐-뭐 설비업체 횽들 사는거 들어보니 눈물뿐이라

(올해 일본(다들 일본인이니)엔 한달도 못가봤다는둥, 주말엔 할일이 없어 호텔방에 누워만 있는다는둥...)

 

일식집 가자고 할때 약간 궁시렁댔던걸 반성하는걸로...

 

 

 

 

담날 조식도 뭐...

 

 

 

 

그냥 컵라면이나 갖고 다닐까...

 

 

 

 

귀가는 올때의 역순!

 

 

 

 

열차를 세시간 정도 타고

홍챠오 역에서 푸동까지 택시로 한시간 넘게 이동...

 

담번에 혹시 간다면 꼭 홍챠오편으로 가야지ㅠㅠㅠ

 

 

 

 

나만 시간이 빨랐던지라

점심도 안먹고 왔더니 뭔가 땡겨서...

 

맨날 오며가며 보기만 했던 아지센을 드디어!

 

 

 

 

.....

그냥 오며가며 보기만할껄 그랬다;

 

 

(뭔가 어정쩡한 크긴데...?라고 생각했다면)

 

 

돌아갈때의 비행기는

 

 

 

 

설마했던 법사의 '그 기종'

 

뭐 이렇게 짧은데 문제될건 없지만 이걸로 심천같은덴 가지말아줘 ㅎㅎㅎ

 

 

 

 

보기보단 먹을만했던 해물식

 

한두번 정도는 더 도전해볼까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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