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24. 10:36ㆍdducfu's table/출장시에 먹은거뜰
벌써 한달이 다되가네...
이때 살짝 피크라 주마다 심천-상해-동경을 다녀오는 일정ㅎㅎㅎ
상하이는 1박2일 일정인데다, 오후(오전에 미팅있었음)에 가는터라 김포에서 출발하는 걸로
간만에 들려본 법사 라운지
샌드위치 맛집이니까...
정확히말하면샌드위치빼곤먹을께없다
샌드위치만 죽어라...
"아니 점심겸 먹었다는데 우리 뱃살이 기를 죽이고 그러세영!"
설명도 귀찮지만 의리로 올리는 330
그래도 완전구형은 아니자너 ㅎ
제작년인가?
리뉴얼해서 그런지 춈 간지스러워진 홍차오
그러나 택시들은 여전히 망...
이번에도 한 20여분 떨어진 곳에 호텔을 잡았(내가잡은건아니고 M횽이...)는데
기사가 얘기듣더니 "거기 미터로 안감, 50위안 오케이?"이딴 소리를 시전
뭐 걍 미터 끊어도 25-30은 나올꺼 같기에 콜했는데... 영수증을 안줘(미터를 안돌렸는데 어케주냨 ㅎㅎ)
암턴 예전부터 이쪽 택시랑 난 잘 안맞았던듯 ㅎ
호텔은 그랜드 머큐어...뭐시깽인데
올드했지만 냉장고가 있으니 만족
이렇게 구멍뚤린 스탈...
그나저나 조식포함이었는데 술넘 마셔서 스킵했네...아까비
저녁에 중국회사를 만났는데
이 인간들도 이자카야를 가자고해서-_-
아니 왜 다들 일식을 좋아하는거지?
술 많이 마시진 않고 늦게까지 마신 담날
일어나보니 맑은 하늘이...
글고보니 태풍이 오고있다는 얘길 들었던게 기억나던-_-
전시회장에서 업체랑 얘기도 하고~
뭔진 모르지만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하나 적당한거 건졌음 좋겠다;
오전에 적당히 둘러보고
비행기 시간이 남기에 점심 먹으러
같이 간 친구가 광저우 사는터라 이 동네 잘 모른다기에 만만한 IFC 정두로...(점심부터 리위엔은 비쌀꺼 같으니;)
뭐 적당히 이것저것...
밥까지...
같이 간 친구가 "한쿡사람은 원래 이렇게 많이 먹나요?"라고 해서 살짝 부끄롱...
응아니야
뭐랄까 홍콩 정두보단 살짜쿵 아쉬운 맛에
합석을 강요하는(심지어 첨 앉으라고 했던 테이블 손님들이 자기들 합석 싫다고 화내기까지...우린 뭐가되냐?) 서비스등
...그랬지만 맛있게 먹었다
저건 홍콩에서 먹은거 만큼 괜찮드라
근래 어쩌다 푸동 지나가도 날씨가 겁나 구려서 뭐 볼 마음이 안들었는데
이날은 얼마나 쨍쨍하든지
.........이럴때 올라가보고 그래야하는데 OTUL
입가심으로 시킨 스벅
황도같은게 들어간 피지온데 을매나 달든지-_-
여기서 디디불러서 공항가는걸로
디디도 예약할때 위챗페이지불로 했다고 기사가 현금 안된다고
어찌 짜증을 내던지...대도시는 역시 무섭구나
결국 같이 간 직원이 지불하는걸로했다는
개이득?
홍차오에선 구지 라운지 가기 싫길래(배불러서 먹을 수도 없고)
적당히 널부러져서 게임이나...
그나저나 이때부터 구름이 팍팍끼는게 태풍이 올라오는 느낌이 들기시작
보기에도 텐션떨어지는 기내식도 먹고 무사히 왔다능~
글고 그 담날부터 바람 겁나 불었다는데
광저우에서 온 직원은 결국비행기 못타고 열차타고 집에갔다는 슬픈얘기가ㅠ_ㅠ
'dducfu's table > 출장시에 먹은거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장시에 먹은거뜰 85 (0) | 2019.10.15 |
---|---|
출장시에 먹은거뜰 84 (0) | 2019.09.25 |
출장시에 먹은거뜰 82 (0) | 2019.09.23 |
출장시에 먹은거뜰 81 (0) | 2019.08.07 |
출장시에 먹은거뜰 80 (0) | 2019.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