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케멘 테츠
2009. 11. 14. 22:49ㆍdducfu's table/니뽄食
(훗 역시 포기는 김치를 담글때나 쓰는말..(어익후))
바로 전 포슷힝에서 본 것처럼 서전 '세타가야'에서는 눈물의 후퇴를 했지만
본좌 이렇게 물러설 덕이 아님...; 암턴 다다음날 기어코 다시 시나타츠를 찾아갔던 거임(후훗)
(이...이번에야 말로)
다행히 이날은 사람이 별루 없었
브라보~
(얏.....얏옹!(아니 그게 아니고--))
우선 식권을 사서 대기
(식권을 건네주면 저 횽아가 우선 오더를 넣어준다는)
다들 땀나게(;) 일하는 분위기
밝고 활기찬 모습이 보기 좋더라
(자리 정리를 한다음에 손님을 맞이한다능)
(친절하게 잘 먹는 방법을 만화로 설명)
츠케멘 집이니 츠케멘이 메인인거임!
아님 말고...
(잠시 손가락 딱딱대고 있으니...)
등장!
일단 저 알흠다운 차슈의 자태에 마음이 홀깍 뺏겨버리고 @_@
원래 츠케멘은 면발에 탄력을 위해 찬물에 행궈서 나오는데
이렇게 뜨거운 물에 삶은체로 나오기도 한단다
'아쯔모리'라고 하던데 약간 탄력은 떨어져도 국물이 식는건 막아주겠더라는
(ㄱㄱㅆ~)
맛은...오호
베이스는 세타가야랑 비슷한 해산물 베이스임에도 뒷맛이 더 깔끔...아니 부드럽달까?
일반 라면 맛과도 큰 차이가 없는 관계로
본좌같은 라면 꼬꼬마도 맛있게 늅늅했다능
츠케멘 국물은 소바쯔유처럼 짜게 나오는데
뭐 역시나 소바유처럼 마지막에 국물을 중화해서 먹을 수 있게 해놨더라는
식지 않냐구?
(넣을때 조심하자 튀면 본인만 손해인 것을;;)
그럴까봐 준비되는게 이 계란형 돌
불에 달궈진 이넘을 넣고 국물을 휘~휘~~저어주면 뜨뜻한 국물을 즐길 수 있다.
뭐- 만족만족
도쿄는 거의 갈일이 없지만(1년에 1-2번?)
보통 가면 신바시쪽에 묵으니 뭐 멀지도 않고
담번에 올때도 여기 있는 집들 하나 골라서 가봐야 겠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