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타) 마루이치

2020. 5. 21. 14:26dducfu's table/돈까스와 나

(드...드디어 내가 이곳에!)

 

 

넘 돈까스집만 올리는거 같으니 이번엔 도쿄 돈까스집으로...(?!?!)

 

이집안지는 거의 10년 다되가는거 같은데.....

자유분방한 영업시간?(일, 월, 공휴일은 휴무, 화/목/금은 점심만 영업등등)으로

뭐 출장이 내맘대로 스케쥴 짤 수 있는것도 아니고

위치도 카마타라 사무실째고(...)나오는 것도 안되고 하다보니

사실 가기가 춈 힘들었다능

 

생각해보니 아예 새벽비행기를 타고가서 오픈전에 가면되겠다(!)라고

발상의 전환을(유...유레카?)한 뒤 7:45분 김포발을 타고 도착

 

일부러 호텔도 카마타에 잡은터라 캐리어 던지고 오픈 한 20여분전부터 줄서기 시작했다능

첨에 어리버리까고 있었더니 일빠로 줄서신 아저씨가 웃으면서 알려줌

ㄹ자로 서더라...

글고 일차로 들어갈 사람들은 줄서있는데 주문을 받았음

 

 

 

 

암턴 어디서 보기로는 오모리가 본점, 여기가 노렌을 받아서

개업(전대 사장 사위시던가...기억이 잘-_-)한거로 아는데

 

왠지 한국에선 여기가 더 유명한 느낌적느낌

 

 

(토핑메뉴가 저렇게 다채롭게 있더라능)

 

 

뭐~ 본인은 특상로스를 주문했으니

저거까지 추가할 여력은 없었음...

 

 

 

 

가게를 휘~휘 둘러보는데 벽에 보이던 문구...

"~부터 ~까지 임시휴업함미당~"

 

아..여기 일하시는 분도 많던데(사장님 빼고 한 3분더?) 대단하시군염 -_)b

 

평일 이 시간부터(11시 오픈이니 10시 30분이전엔 온사람들)어케 온 사람들임?

넌당일가락동에서왔자나

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외로 매니악한 느낌보단 동네사람...그것도 단골같은 느낌 분들이 많았다능

 

 

 

 

드더어 등장!

 

첨 받았을땐 약간 오버쿡느낌의 어두운 튀김옷과

센기리가 내 선호두께보다 넘 두터워서 살짝 텐션이 빠졌...

 

 

 

 

이제는 국내도 많이 바뀐거 같은데

돼지고긴 저렇게 익혀먹으면 안된다고 그랬어서

일본에 와야 저렇게 SPF돼지 먹고 그랬는데 말이졈...

 

삼천포로 빠졌지만 보기에도 육질이 예사롭지않다

크기도 거대하고

 

 

 

 

한입 먹어보니..

 

육즙과 지방이 어우러진 엄청난 느낌에 바로 텐션 만땅!

아...괜히 유명한게 아니었군염 ㅠㅠㅠ

 

 

 

 

이렇게도 먹어보고

 

 

(톤지루도 보다시피 기름이...ㅎㄷㄷ)

 

 

 

 

근데 이젠 체력이 빠져서 그런지

와사비나 유즈코쇼같은 변주없이 스트레이트 원샷으로 달리니 

나중엔 살짝 피로감이 몰려오드라능

 

그래도 차질없이 저 마지막 한덩어리까지 완식!

이런돼지같은내가 자랑스러워요~

 

 

(먹은자의 여유..."음 생각보단 줄이 짧네?"이러고 막 ㅎㅎㅎ)

 

 

전반적으로 근처 ㅇㅇㅋ와 비슷한 느낌의 선굵은 돈까스를 만날 수 있는 곳

 

가기 쉽지않지만 다음에 방문한다면

일반 로스에 토핑을 추가해서 도전해보고 싶다능

 

 

 

 

 

-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느낌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다른 분들의 감상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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