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하루에
2008. 9. 7. 10:04ㆍdducfu's table/차와 달다구리
(어딜가나 비슷한 하루에의 외관)
머...역시 한바퀴돌았으니 먼가 섭식해줘야 하는건 당연지사.
어딜갈까 고민하던 찰라에
"아놔...ㅇㅇㄴ도 와플먹으러 다니던데"라는 생각에
삼청동 하루에에 가기로 했다능
위치는.....삼청공원 거의 다 올라가는 지점
눈나무집 지나서 있다.
(자리가 꽉 차서 1층 흡연석에 앉았다)
이집 가격은 춈 비싼편
식사는 아웃오브안중이니 그러타치고......
음료는 싸야 8처넌, 기본이만원 정도에
대표메뉴라 할 수 있는 와플도 만 3천원(거기에 tax 10%!!!)
(......청담점은 지점들보다 쵸큼 더 비싸다고 하드라)
(아놔........)
본좌의 평소 복장상태(반바지(samsun!), 반팔)에
심오한 유감을 표명하던 강군땜시롱 긴팔 남방에 긴바지를 입고 나가서일까...
춈 더웠던 관계로 뭔가 션한게 마시고 싶어서 레모네이드를 주문......했으나
이건머 달다구리 시큼한거이 영 아니었다능 ㅠ_ㅠ
아놔 이럴줄 알았음 걍 커피나 마실껄 쩝
(그래도 가격 좀 있는 집인데 플라스틱물잔 말고 춈더 샤방한데다가 주시길 바랬다;)
(쵸코렛을 못먹는(...)본좌다 보니 아스크림은 딸기 + 녹차로~)
요즘은 이곳저곳 와플나오는 카페들도 많고
워낙 화려하게 나오는데가 많다보니 하루에의 와플 with아이스크림이 약간 소박하게 보였다능
몇년전 카페 이마에서 이넘이랑 조우했을때만 해도
스쿱가득 담은 아이스크림과 크림의 포스에 ㅎㄷㄷ했었는데 말이다 ㅋ
(이렇게 정성껏 덜어담아 사진을 찍고있는 본좌를 보고 앞의 강군은 이런생각을 했다한다 "저런 덕후*히...")
와플은 바삭하다기 보단 폭신폭신~
생크림과 메이플시럽을 곁들여 먹으면 역시 킹왕짱!(아놔... 역시 커피가 필요했는데...ㅠ_ㅠ)
암턴 아루바 횽 나름 친절하시긴 했지만
본좌가 얘기하기전에 물, 앞접시 메이플시럽은 가져다 주시지...
쵸큼 아쉬웠다능
(저녁이 다가오니 테이블마다 촛불을(문득 '촛불1978'이 생각나는구먼...본좐 갈일이 없는 곳인데 -_-))
주말에 삼청동은 밀려드는 차들과 사람들로 거의 패닉분위기!
(다시한번 말하지만 본좌보러 이런데 차몰고 나오라고 하면...일단 거부부터 해보겠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