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5. 14:20ㆍdducfu's table/머거?버거!
언젠가 저녁먹고 돌아다니다 우연찮게 발견한 버거집
회사근처다보니 언젠간 가겠지...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
큰 기대없이 엘횽과 방문
가게는 그리 크지 않고...
내부는 이름처럼 소방관 관련 사진등등이..
뭐 나름 간지 있게 있는데..
하고선 경계없이 바라보다 뿜을뻔했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번에 클래스 '유부'로 전직하신 엘횽은 물파스...아 아니 루트비어 성애자라 눈물을 흘리며 주문하였고
본인은 언제나처럼 생명수로 ㅎ
그나저나 제로는 큰 캔이 없어서 이런데 오면 일반을 시켜야하는 단점이 -_-(특이하게 칼로리가 아닌 맛때문에 제로, 라이트류를 좋아하는 사람;ㅁ;)
가장 일반 버거인 '루키버거'(였던듯하다...기억이 ㅠㅠ)
이건 본인의 주문!
엘횽은 칠리킹 버거로...
사이드는 칠리치즈 후라이로
갠적으로 웨지의 포슬한 식감때문에 딱히 선호하진 않는데 이집은 약간 얇게 튀겨서 그런지 크리스피한게
괜춘했다...칠리도 좋았고
맛은 우리가 이른바 수제버거(라고 쓰지만 맥도*드도 사람이 '손'으로 만든다는 점 아...로떼...도; 강조드립니다!)에
기대하는 그 풍성하고 진한 그맛 그대라능
특별히 인상적인 것도 없었지만 불만도 전혀없는 버거 그 자체!
이건 치즈덩어리..가 아니고 맥치즈
아주 구수~허니 좋더라능 허헣
이리하여 바닥까지 싹싹 긁고
만족하면서 나왔다는 이야기!
이후에 점심때도 한번 방문!
점심이라 간소(?)하게 먹는 느낌으로
세트(버거 + 4000원 추가에 감자와 음료)에 버거는 '맥 버거'로
요거슨 아는 누나가 시킨 CALL 911버거
매운게 먹고 싶다고 시킨건데...걍 매운거 먹고 싶음 떡볶이 드시라고 추천드리겠다 ㅎ
역시 버거먹을땐
평소 잘 먹지도 않는 야채들어간거 먹느니 그 공간에 패티를 한장 더 넣던가,
치즈를 끼던가
요렇게 맥앤치즈를 넣던가...아앟 넘 좋아~
이러니 살이 빠지냐
역시나 웨지지만 바삭바삭한
감튀도 좋았고
따뜻한 감튀는
마요네즈나 혹은 마요 + 캐쳡에 찍어먹는것도
고칼고칼함을 유지하는 방법이랄까.......(필요없어!)
(떨어진 마카로니도 다시 주어먹...아 암턴 잘 먹었슴다)
회사 근처에 있어 더 아름다운 곳
평소엔 버거왕도 캔덕히도 로떼도 아닌 온리 맥도날*드 애호가인 본인이지만
(근래는 후렌치후라이에 투자할 칼로리도 아까워 맥더블*2 + 제로콜라 조합을 추구한다;)
춈 더 근사한 고칼을 추구할땐
맥버거 하나 후루룩하러 가야겠다능
-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느낌을 적어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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