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선생
2008. 2. 25. 22:25ㆍdducfu's table/쭝꿔푸드
(거듭 죄송하다. 사진이 쩜 성의가 없다-_-)
나름 개념/본격 중국요리 체인'팔선생'
아주 어어어어어어어쩌다 가는 편인데 우연히 카메라를 가져간지라;;;
(자리가 나름 편한 자리라서 부담없이 찍었다능)
위의 집은 논현점(아마도...)이고
강남구청 -> 학동사거리쪽으로 적당히 내려가다가
좌회전하면 있다능(우회전 하면 본좌가 강남 설렁탕의 '호프'로 경애해 마지않는 '무등산'이 있다 *_*)
(일단 술부터 까고 시작하는 거라능 가볍게 39도 공부가주;;;)
(양.....넘 적다=_=)
첫빠따는 고추잡채 얘는 걍 soso...
(양은 쫌 된다...근데 그래봤자 걍 두분데 양도 안되면 어쩌라구연-)-)
기대안했는데 맛났던 '사천식 두부어쩌구(메뉴명는 이미 뇌속저편으로 차입;;;)'
이거 자체로도 맛이 있었고 나중에 남은 양념으로 볶음밥에 비벼먹으니 맛났다능
(일단 비쥬얼은 오케이!)
게살볶음밥. 인디카 품종이라고 하나? 암턴 우리가 흔히 먹는 찰기많은 자포니카 품종이 아니라
오히려 볶음밥에 잘 어울리는 듯
(비쥬얼은 매워보이지만 실상은 그닦 맵진않다)
이넘은 엄...머 홍콩식 소세지가 들어간 매운 어쩌구...라는 넘이었던거 같은데
나름 감칠맛도 나고 좋았지만갠적으로는 위의 게살 볶음밥이 더 좋았다능
(알콜이 부족한 영혼들을 위하여 준비했삼! 천진고량주! 가볍게 50도(컥))
(아놔 기왕에 하는거 자르기 전에 찍을 것을=_=)
웬지 이집의 간판메뉴같은 '꿔바로우'
"맛이 달다+고기"라는 불멸의 황금률과
쫀득쫀득한 맛 그리고식은뒤에 먹어도 괜찮을 정도의 양호한튀김실력이 녹아있는고로
퍽이나 만족하며 먹을 수 있었다능
이날의 베스트 메뉴
(보기와는 다르게 아주 쫀득~쫀득~한거이 아놔...)
별기대 안했던 '해물쌀국수 볶음'
쫀득한 면발과 소스의 궁합이 아주 잘 맞았다능(하지만 이때쯤이면 이미 모두의 배는 풀땅상태)
(화...화...화이어어어어어어어~(절대 따라하진 말자-_-))
(화...화...화이어어어어어어어~(절대 따라하진 말자-_-))
한주의 마지막에 모여서 모두 피곤했던 것일까...
술이 올라가자 갑자기 평소에는 때려o여도 안나올 실험정신이 발동!
내용은 어이업게도 "과연 39도 공부가주는 불이 붙을 것인가?"
50도짜리 고량주야 모두 당근 불 붙을걸로 예상했지만 이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던차
결국 실험을 강행 점화에 성공하였다.
(공공장소에서의 이러한 행동은 위험합니다. 절대 따라하지마시길(문제되면 바로 이사진 자폭 들어가겠음))
다들 정신이 위 사진의 초점처럼탈출(...)한 상태였는지 브라보를 외치며
몇몇은 저기에 담배불까지 붙여가며 실험성공을 자축하였다능-_-;;;
......아니 근데 이게 먼 뻘짓이래-_-;;;
암턴 불장난은 절대 금물. 팔선생의 꿔바로우는 양호하다는게 오늘의결론임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