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27. 01:08ㆍdducfu's table/쭝꿔푸드
(ㅎㅅㄴ님 드뎌 방문했습니다 굽굽)
저번달인가?
암턴 평소 눈팅다니는 블록에서 보고 반했던 집
언제 가볼까 생각하고 있다
오늘 어디 가는길에 들려보기로 결정
(12시 전에 왔는뎁...OTUL)
점심때라 그런지 손님들이 꽤 많으시던
바로 입장은 못하고 조금 기다린 뒤 착석
(짜장이나 탕슉도 있지만 역시나 나가는 메뉴는 짬뽕류~)
(저중에서 주문한건 활패전골짬뽕이라고 하는 녀석!)
(기본찬(?)과 접시가 나오고)
전골이란 이름답게 완성되서 나오는게
아니라 끓여가며 먹는 시스템
짬뽕 매운맛을 5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데 암생각없이 3단계(매움)으로 골랐;
(우어어 +ㅁ+)
드뎌 짬뽕 등장!
이거이...짬뽕의 비줠이란 마린가 +_+
('활패'라는 이름처럼 살아움직이던 아이들)
약간 미안하긴 했지만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바로 국물속으로 방법 '-'
(낙지, 새우, 게까지 당췌 얼마나 들어 있는거야 ㅎㄷㄷ)
해물이 파도파도 나오드라 ㅎ
(키조개를 저렇게 세워찍음 간지 나길래(부끄...))
사실 전 독서블로겁니다-_-
(적당히 익으면 서버분께서 헤체해주시고.....)
(time to 흡입!)
(보시는 것처럼 비싼 조개부터 시작하기로 ㅎㅎ)
신선한 조갠대...
맛업음 반칙아님?
(좋구먼...)
(이번엔 조개좀 적당히 까주고서...)
(풀 버너 온!)
아.....근데 3단계의 매움은 꼬꼬마 본인에겐 넘 큰 시련이었던듯-_-
매운맛에 시달리다보니 안타깝게도 국물의 매력을 100% 즐기지는 못했다는;
친절한 서버분께서 육수를 부어주셔서 한결 나지긴 했지만 그래도 한번 데미질입으니 계속 얼얼하드라;
건데기를 적당히 건져먹으면 그제서야 면을 넣어주신다
(이때쯤은 이미 배뻥이라 ㅎㅎㅎ)
(긴 시간 건져먹었지만 우리로선 이게 한계;)
비줠부터 일단 압도해주시는 해물짬뽕계의 럭숴리
글고 내가 매운음식 먹는덴 쪼랩(...)이란걸 또 느낄 수 있었던 식사
저렇게 해물이 실한데...매워서 그 매력을 100% 못느꼈던건 아쉬웠던;
담번엔 기회가 되믄 한 3명이 가서 전골 2인 + 탕슉(매운맛 중화겸)주문함 배부르게 잘 먹을꺼 같다는!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이 음식점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받으셨던 느낌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